KTX 졸음운전 사고 기관사 유죄 벌금 500만원

지난해 11월 부산역에서 출발대기중이던 KTX 열차를 들이받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본보 2007년 11월 3일자 1면 보도)를 일으킨 기관사가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9단독 김한성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및 업무상 과실 기차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철도공사 소속 기관사 김모(48)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판사는 "통상보다 10분 일찍 승강장에 진입하면서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채 졸음운전을 하는 바람에 장내 신호기의 정지신호를 보지 못했으며 기차자동정지장치마저 해제하고 진행하다 사고를 일으킨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8. 06.13.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