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고로쇠물 연중 판매 유통판매센터 준공 소득 증대

함양지리산고로쇠영농조합(대표이사 석덕완)은 지난 9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전국 최초의 고로쇠 수액전시·유통판매센터(사진) 준공식을 갖고 개관했다.

이 유통판매센터는 지난해 3월 총사업비 11억8천만원이 투입되어 착공됐으며 5천631㎡ 부지에 가공·정제건물과 저온저장고 및 작업장,가공·정제 포장자동화시설라인 1식 등 시설장비 8종을 갖추고 1일 7t의 수액을 처리할 수 있다.

그동안 고로쇠는 건강음료로 각광받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농한기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으나 가공·정제 및 저장시설이 없어 채취하여 즉시 판매할 수밖에 없어 과잉생산 시 가격이 폭락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센터 준공으로 수확기에 집중 수집·가공·정제하고 연중 판매할 수 있게 돼 가격 안정과 생산량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함양군 내에서는 180여 농가가 665㏊에서 328t(32만7천870L)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여 연간 8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희수기자
/ 입력시간: 2007. 02.12. 11:18